내가 경험한 《 갑상선 기능 항진증 ③ 》 #갑상선의 정의 및 기능

 

 

내가 경험한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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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내가 겪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2. 갑상선의 정의 및 기능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과 원인
4.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방법
5. 주의해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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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상선의 정의 및 기능

갑상선이란?

甲狀腺 (갑옷 갑, 형상 상, 샘 선) 갑옷처럼 두르고 있는 형상의 내분비 기관  

갑상선은 손으로 목 앞부분을 만졌을 때 특정할 수 있는 목 중앙 부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양이 나비모양이어서 나비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갑상선의 기능

갑상선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는데, 이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조절과 항상성 유지를 합니다. 

호르몬이란, 세포나 기관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 물질을 호르몬이라고 하며, 내분비샘에서 분비되어 특정 세포나 기관으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항상성이란, 체내외의 환경이 변하더라도 체온, 혈당량 등의 몸 속의 체내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질입니다. 

이 호르몬의 분비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몸에 이상 증상(과다증, 결핍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과 원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과 증상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적어지면서, 과다증 또는 결핍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지나치게 많을 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이라고 부르고,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지나치게 적을 때,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봤듯이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우리 몸을 표준 되는 점으로 항상 유지하려고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나오게 되면 지금이 표준인데 몸에 더 일하라고 에너지를 내라고 끊임없이 자극하게 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약국이 있는데, 그 약사님께서 항상 
"가만히 있어도 100m달리기를  뛰고 있는 상태"
라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그 말은 즉슨,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몸의 기능들이 모두 항진되어서,
오래 달리기를 하려면 적당한 속도로 유지해야는데, 계속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거죠.

그로 인해, 심장이 빨리 뛰게 되고 → 당연히 체온이 많이 올라가게 되고 → 땀이 많이 나고 → 살이 빠지고 → 기력 없어 허하고 손도 떨리고 → 지나치게 피로하고 → 신경질적이 되는 것이죠.

그럼 이렇게 이상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뭘까요?

검색하면 나오는 원인은,

[일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
• 그레이브스병   • 중독성 다결절 갑상선종   • 중독성 선종   • 기능성 갑상선 암종의 전이
• TSH 수용체의 활성화 변이(상염색체 우성)   • 난소 갑상선종   • 약물: 요오드 과다

[이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
• TSH 분비성 뇌하수체 선종   • 갑상선 호르몬 저항성 증후군   • 융모막성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종양   
• 임신성 갑상선 중독증

이렇게 여러 가지가 나옵니다. 그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게 그레이브스 병이라고 하는데요.

그레이브스병(Graves' dosease, toxic diffuse goiter)은 갑상샘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서, 갑상샘 과다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병인이자 질병이다. 

저 또한 이게 원인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면역력이 약해져서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극심한 스트레스'

그래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스트레스병이자, 현대인의 병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의 대사기능이 망가지게 된 것입니다. 

자기를 돌보지 않고, 정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몸의 기능이 망가지고,  혼란 속에 빠지게 된 것이죠. 

갑상선 기능 항진증 대표적인 증상 10가지

1) 체온 증가, 더위를 많이 느끼게 된다.
2) 식욕은 증가하고 체중 감소한다.
3) 손 떨림
4) 심박수 증가, 가슴 두근거림, 숨이 찬다
5) 불면증
6) 목 아래 부위가 튀어나온다 
7) 심할 경우 눈이 앞으로 돌출된다.
8)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게 된다. 
9) 피로함을 많이 느낀다.
10) 장운동 증가로 대변 횟수가 증가한다. 

 

이외에도 많은 증상이 있습니다. 저는 다리 또는 다른 신체부위의 일시적 마비가 왔었습니다. 탄수화물인지, 당인지, 면이나 튀김요리에다가 탄산음료까지 먹게 되면, 서서히 다리부터 시작해서 허리 팔까지 근육 쇄약증? 같은 것이 왔습니다. 움직일 수는 있는데 지탱해서 설 수가 없는. 그래서 정말 화장실이 급한데 서려다가 넘어지고 팔로 몸을 끌어서 기어서 간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고 나면 (한 6시간 이상이 지나면) 서서히 원래대로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갑상선 항진증이 걸리고 나서의 일입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그럴 수 있다. 심한 경우 심한 근무력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처음에는 너무 무섭고, 눈물도 나고 그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미친듯이 식욕이 폭발하면 여전히 치킨에 콜라를 먹지만요. ㅎ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치료방법과 주의해야 할 음식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hagis.tistory.com/18

내가 경험한 《 갑상선 기능 항진증 ① 》 증상, 원인, 치료 및 음식

https://hagis.tistory.com/19

내가 경험한 《 갑상선 기능 항진증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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